'미남' 멤버들 뇌구조 공개, 황태경 "고미남은 위험해"
입력 2014-06-17 16:40
수정 2014-06-17 16:39
SBS 수목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과 박신혜 등 출연진들의 뇌구조가 공개되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의 뇌구조 패러디는 인기드라마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꽃미남들이 대거출 연하는 ‘미남이시네요’에도 네티즌 ‘덕만똑만떡만’이 각 캐릭터를 자세하게 분석해 만든 뇌구조가 빛을 보고 있는 것. 우선 극중 인기절정의 아이돌그룹 ‘A.N.JELL’의 리더 장근석가 맡은 ‘심신미약’ 태경의 뇌구조의 가운데는 ‘고미남은 위험해’와 ‘고미남 거슬리는데 자꾸 엮여’가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고, 앞머리에는 ‘유헤이 국민요정?’또한 엿보인다. 이어 박신혜가 맡은 ‘민폐’미남의 뇌구조에는 ‘엄마는 살아 계실거야’라는 기대감과 남장 여자로서의 고충 ‘익숙하지 않은 남자 화장실’이 크게 차지한다. 특히, 입에 ‘군기 제대로든 일병 ‘다나까’말투를 자연스럽게 뱉는 입’도 눈여겨 볼 부분. 그리고 FT아일랜드의 보컬이자 극중 그룹 ‘A.N.JELL’의 드러머 이홍기가 맡은 ‘단순세포’ 제르미의 뇌구조에는 과일을 향한 열망인 ‘세상 모든 과일은 나의 것’과 ‘고미남 정체가 뭐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역시 그룹‘A.N.JELL’의 ‘수건남’ 강신우의 뇌는 미남을 다정하게 표현한 ‘개잡은 고미남’을 비롯해 대부분 미남에 대한 생각뿐이다. 또한, 극중 그룹 ‘A.N.JELL’을 데리고 있는 사장 정찬은 ‘깨방정’ 안사장님으로 묘사되며 가끔 대화중에 내뱉는 ‘콩글리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A.N.JELL’에 대한 사랑, 태경과 김기자에 대한 스트레스도 눈길을 끈다. 한편 11월4일 9회 방송분에서는 태경의 생일을 우연히 알게 된 미남이 축하를 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 등이 공개되며 관심을 이어간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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