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넥스트 탑 모델’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타이라 뱅크스. ‘아메리칸 넥스트 탑 모델’의 성공에 힘입어 ‘타이라 쇼’까지. 슈퍼모델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가 돌연 쇼 프로그램 진행자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 제 2의 오프라 윈프리로 불리고 있는 그다.전 세계에서 수많은 모델들이 성공을 꿈꾸며 런웨이에 서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능력도 능력이지만 모델들 사이에서 시기 질투는 상상 그 이상이다. 실제 타이라 뱅크스도 모델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당시 최정상급 모델이었던 나오미 캠벨의 미움을 받아 캐스팅에서 번번이 떨어진 것. (어디까지나 추문이지만 둘은 타이라쇼에 나와 실제로 그간의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그 덕택에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넥스트 탑 모델’을 만들기도 했지만.그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매력이 사람의 호응을 이끌어 냈을까?첫째는 기획력이다. 당시 ‘아메리칸 넥스트 탑 모델’도 그가 기획해 제작자를 찾아간 것. 지방 방송사에서 시작한 이 작은 프로젝트는 곧 미 전역에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13시즌까지 제작 돼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자신감은 그 둘째다. 최근 모델 출신답지 않게 두꺼운 허벅지가 공개 돼 웃음거리가 되자 그는 자신의 토크쇼에서 직접 그 옷을 입고 사진의 조작성(?)을 입증했다. 사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 충분히 뚱뚱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 이 뿐만 아니다. 그는 자신의 가슴을 두고 성형설이 돌자 방송에서 가슴촬영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대처해나갔다. 타이라의 아름다운 외모도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갸름한 얼굴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그리고 완벽한 몸매까지. 특히 성형설까지 나왔던 그의 가슴은 성적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타이라 뱅크스의 건강한 피부는 어떠한 각도에서 찍어도 빛을 반사해 빛나는 피부로 만들어준다”고 말할 정도다. 물론 타이라도 건강한 피부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 건강한 피부는 꾸준한 관리로 이루어지기 때문. 한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미국 텔레비전 프라임 타임(오후 8시-11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여성 중 지난 1년 동안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타이라 뱅크스. 리얼리티쇼 ‘아메리칸 톱모델’과 ‘타이라 뱅크스’ 토크쇼 등의 진행, 그리고 ‘가십걸(Gossip Girl)’ 등 각종 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으로 한 해동안 무려 3,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 됐다.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 여성 84.31% ‘경차 모는 남자 민망’ ▶ 男·女 80%, "성관계 없이 연애할 수 없다?" ▶ 소개팅 못하는 이유 ‘시간이 없어서?’ ▶ 女 70.4%, ‘헤어진 애인의 사생활’ 감시중? ▶ 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 ▶[이벤트] 명품 화장품, 우리가 쏜다~!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올 가을 스타일리시한 변신을 위한 행운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