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9년 9월 18일, 샤크 미술관이 뮌헨의 프린즈레겐텐 거리(Prinzregentenstrasse)에 세워졌다. 뮌헨의 프린즈레겐텐 극장의 건축가인 막스 리트만에 의해 디자인 된 이 미술관은 독일의 조각가 아톨프 힐테프란트의 첫 전시와 함께 그 역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독일의 화가 슈빈트, 포이어바흐 그리고 아놀드 뵈클린의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19세기 독일 예술의 가장 중요한 그림들을 소장하고 있는 샤크 미술관. 아돌프 프리드리히 폰 샤크(Adolf Friedrich von Schack )가 1894년 죽기 전까지 모은 200여 개의 독일 예술가 작품과 경험 많은 화가들이 그린 80여 개의 카피본을 기초로 설립되었다. 그가 죽은 후 작품들은 빌헬름2세 황제에게 상속되어 1909년 현재 보존되고 있는 미술관의 형태를 갖추었으나 현재는 바바리안 주 픽쳐 컬렉션이 그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미술관의 1층이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작년에 리노베이트 되었다. 밝은 색의 벽이었던 조그마한 전시공간들은 이전보다 어두운 색인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칠해졌고, 이것은 슈빈트, 로트만, 프렐러 그리고 슈피츠베크의 작품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배경막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그와 동시에 작품 각각의 라벨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사실상 전형적인 방법들이기는 하지만 그림과 문학의 연관성과 화가, 수집가, 작가, 미술관 등의 관련성을 강조하고 알리기에 적합하다. 특히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방문객들은 뮌헨의 샤크 미술관에서 더욱 쉽게 19세기 독일의 예술적이고 지적인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이 같은 사실들을 통해 샤크 미술관이 다른 박물관, 미술관들과 같지 않다는 사실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100주년을 기념하는 리노베이션은 올해 아놀드 뵈클린과 포이어바흐 그리고 렌바흐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1층에서 계속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세계2차 대전을 끝으로 몇 년간 이웃나라의 대사관으로 이용되었던 미술관의 가장 큰 방이 새로운 카피 전시실로 바뀌며 리모델링 되었다.이곳에는 르부르 박물관에 있는 조르조네의 전원음악회(Pastoral Concert), 아카데미아에 있는 페자로 성모마리아(Pesaro Madonna) 그리고 프라도에 있는 카를 5세 황제의 초상화 등 베니스의 르네상스 그림 20점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렌바흐가 카피한 티치아노의 작품들은 독일의 19세기 동종작품 중 최고로 평가된다.Schack 미술관이 독특한 전시실을 가지고 리모델링을 거치는 데에는 후원자들의 관대함에서 비롯될 수 있었으며 이것은 곧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우리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새롭게 단장하는 전시실들은 11월17일 언론에 공개되며, 18일 일반인들에게 오픈 된다. (자료제공: 뮌헨관광청)[ 기사제공 /ravel &Culture Magazine 로드 프렌즈 ]▶ '훈남'으로 거듭나기 위한 스타일링 팁 공개 ▶ 섹시하고 도발적인 '호피무늬' 제대로 입기 ▶ 재킷의 섹시함 살려주는 '스터드 장식' ▶ 가을 바람에도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케이프 룩’ ▶ 모터 바이커 재킷을 입어도 섹시하다? ▶ [이벤트]올 가을 스타일리시한 변신을 위한 행운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