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족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료칸으로 떠나는 일본 온천 여행을 계획해보자. 료칸(旅館)이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을 지닌 일본 고유의 전통 숙박시설이다. 료칸은 단순히 숙박만을 위한 장소라기보다 일본의 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료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즐기는 온천이다. 대부분의 료칸에서는 가족탕 또는 연인탕이 마련돼 있어 프라이빗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한국과 일본의 온천은 입욕 순서가 다른 것이 특징. 한국은 몸을 깨끗이 한다는 의식이 강한 반면, 일본에서는 그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내일의 도약한다는 의미가 짙게 깔려있다.따라서료칸에서는탕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히 몸에 비누칠을 하고 머리를 감는다. 그 후 온천을 즐긴 다음 간단히 물로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온천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산림욕이다. 심신이 맑아지고 건강에도 좋은 산림욕으로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이러한 료칸들은 도쿄 근교는 물론, 일본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 가을에는 일본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온천과 산림욕으로 심신의 건강을 돕는 료칸의 매력에빠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료제공: 이오스여행사)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10월'의 가볼만한 곳 ▶ 똑똑하게 잠자는 법? ▶ 추석 연휴 가볼만한 곳 '하루코스' ▶ 선수들의 ‘연애 비법’ 쌓는 노하우? ▶ '피부미인' 되려면? 12잔을 마셔라! ▶ 소개팅 못하는 이유 ‘시간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