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넣어뒀던 얇은 외투를 꺼내어 입기도 하지만 패션 리더들은 벌써 다양한 아이템으로 보온과 패션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도 한다. 그래도 전문가가 꼽는 가을 패션의 완성은 바로 화장법.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는 가을엔 이성의 눈을 확 끄는 화장법이 필요. 그렇다면 가을과 어울리는 신비로운 색상인 ‘퍼플 스모키’ 화장법으로 멋진 가을여자가 되어보자.신비로운 눈매, 퍼플 스모키 화장법1. 섀도우의 라벤더 컬러를 아이팁으로 아이홀 전체에 바른다. 눈두덩이 앞에서 눈꼬리 까지 가로선의 이미지를 생각하며 그려준다.2. 진한 퍼플컬러를 눈앞에서부터 속눈썹 라인을 따라 발라준다. 눈꼬리에서 눈두덩이 위쪽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살짝 경사지게 발라 눈꼬리를 강조한다. 아이팁을 몇 번 왕복시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을 준다.3. 블랙컬러를 가는 아이팁으로 중앙에서 눈꼬리 반 정도 부분까지 아이라인처럼 발라준다. 눈꼬리 끝부분을 살짝 길게 빼주는 게 포인트.4. 아래 눈꺼풀에도 블랙을 사용하면 강한 인상이 되기 쉬우므로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준다. 눈꼬리 끝의 살짝 들어간 곳에 굵은 선을 그리는 것 같은 느낌으로 그레이 컬러를 쓱 가늘게 발라준다.스모키 화장은 눈을 부각시키고 커보이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몇 년 전부터 연예인들이 강렬한 섹시미를 강조하기위해 하기 시작해 아직까지도 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세미 스모키 등 여러 가지 화장법이 고안되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모키 화장법은 그윽한 눈매를 만들어주어 많은 여성이 선호하는 화장법이다.스모키 화장법이 눈을 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분명히 한계도 존재한다. 근본적으로 큰 눈을 원한다면 화장법보다 쌍꺼풀이나 앞트임 같은 성형시술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성형외과 전문의 김명철 원장( BK동양성형외과)은 “스모키 화장의 유행으로 크고 예쁜 눈이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 환자들 중에서는 스모키 화장법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성형을 결심한 경우도 더러 있다”며 “쌍꺼풀로 눈매를 아름답게 잡아주거나 작은 눈이라면 몽고주름 제거술(앞트임)을 통해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아름다운 눈매가 더욱 주목받는 가을, 자신 있고 아름다운 눈과 ‘퍼플 스모키’로 이지적인 매력을 맘껏 뽐내보자.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 女 70.4%, ‘헤어진 애인의 사생활’ 감시중? ▶ 뚱뚱한 것보다 심각한 ‘다이어트 부작용’ ▶ 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 ▶ 성형으로 일그러진 삶을 대변하는 ‘미키 루크’ ▶ 연애는 ‘섹시한 女’, 결혼은 ‘조신한 女’? ▶ ‘초보 운전자’를 위한, 6가지 운전 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