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추석선물로 가장 좋은 것은?

입력 2014-06-06 02:16
수정 2014-06-06 02:15
추석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드릴 추석선물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던 직장인 K씨(32세). 매년 해 드리던 비슷비슷한 선물 대신 뭔가 특별하고 부모님께 꼭 필요한 선물을 하고 싶었던 K씨는 고민 끝에 틀니 임플란트를 해 드리려고 결심했다. 전체 치아에 임플란트를 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로 강한 저작력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님과 함께 치과를 찾은 K씨는 치과 의사에게 의외의 말을 들었다. 치아가 빠진 지 오래되어 잇몸 뼈가 손실되었다는 얘기. 강남퍼스트치과 장혁진 원장은 “임플란트를 할 때 잇몸 뼈가 많이 약한 상태면 시술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잇몸 뼈를 이식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뼈 이식 재료로 지금까지는 돼지나 소 등 동물의 뼈나, 타인의 뼈, 인공적으로 합성한 합성골을 사용하여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엉덩이나 턱 부위 등 다른 부위에서 뼈를 떼어낸 후 이식해야 하고 이와 같은 뼈 채취 과정에서 수반되는 통증과 부작용으로 널리 이용되지 못했다고.최근에는 ‘자가 치아 뼈 이식’이라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장혁진 원장은 “‘자가 치아 뼈 이식’은 뼈 이식 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신의 뼈를 이식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골세포가 뼈에 들어가 있어 치유 효과가 빠르고 안정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발치 한 자신의 치아는 자신의 뼈와 유전적 결합이 동일하기 때문에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전염적, 유전적인 위험이 없을뿐더러 뼈의 강도가 일반적인 뼈 재료보다 훨씬 뛰어나 임플란트의 수명과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 사랑니는 사춘기 이후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발치하는 경우가 많다. 장혁진 원장이 검사한 결과 다행히 K씨는 아직 잇몸 위로 드러나지 않은 사랑니가 있어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부모님에게 뼈 이식 재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장혁진 원장은 "발치한 치아, 혹은 발치 예정인 자신의 치아를 사용하여 임플란트 뼈 이식재로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환자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임플란트 이식재보다 안전하고 튼튼한 임플란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서 자가 치아 뼈 이식술이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많으신 노인 분들은 장시간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는 임플란트 시술이 신체적으로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수면치료’와 1시간 안에 끝나는 ‘노벨가이드 임플란트’시술을 통해 신체적 부담 없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석에는 K씨처럼 부모님의 건강과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 드리는 것은 어떨까?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 뚱뚱한 것보다 심각한 ‘다이어트 부작용’ ▶ 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 ▶ 성형으로 일그러진 삶을 대변하는 ‘미키 루크’ ▶ 연애는 ‘섹시한 女’, 결혼은 ‘조신한 女’? ▶ ‘초보 운전자’를 위한, 6가지 운전 수칙!▶ [이벤트] 아저씨가 되어가는 나의 동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이벤트] 당신의 '헤어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