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정지훈이 휴가철을 맞아 가장 유쾌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팁을 전한다. 14일 밤 10시에 방송 되는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 ‘레인 온 트립, 정지훈의 여행의 기술’에서는 엘르 TV팀과 함께 7월2일부터 7일까지 알프스로 떠나 푸르른 자연 속에서 진행된 그의 인터뷰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쾌한 새벽 바람을 맞으며 아침 일찍 촬영에 나선 정지훈의 첫 번째 여행 기술은 바로 ‘아침을 느끼는 것’. “해외를 자주 다니다 보니 시차는 몸에서 알아서 받아들인다”는 그는 “풍경화 같은 장관, 거대한 느낌을 주는 이곳에서 아침 공기를 느끼며 낭만과 고독을 맘껏 즐기겠다”는 소감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현지 음식 먹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꼽았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작업 한 후 한층 더 미식가로 변했다는 그는 “원래 안 그랬는데 박찬욱 감독님과 촬영하면서 맛있는 것을 많이 먹었다. 같이 맛 집을 찾아 다닌 이후 재미가 붙어 이제 해외에서도 맛 탐험을 즐긴다”고 웃으며 말했다.그는 음악과 함께하는 것도 느긋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여행지에서는 피로를 풀기 위해 클래식과 재즈를 많이 듣는다는 그는 “음악은 공부하거나 연기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감정이 잘 안 잡힐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감정 몰입이 가능해진다.”며 “음악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밝혀 음악과 그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훗날 추억을 공유하거나 생각하기 위해서는 사진을 찍어두는 것은 필수. “그다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의외의 사진을 발견할 때는 참 기분이 좋다”는 그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을 때는 폐기처분 하는 사진도 있다”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레인 온 트립, 정지훈 여행의 기술’에서 그가 밝힌 마지막 팁은 여행에서 느끼고 얻은 것을 발판으로 새로운 시작을 꾀하는 것. 그는 “앞으로 개봉할 ‘닌자 어쌔신’은 배우로써 정지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과도기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으며 “지금처럼 연기자, 가수, 프로듀서, 디자이너, 모델로 활동하며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드넓게 펼쳐진 알프스 초자연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인간 정지훈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 ‘레인 온 트립, 정지훈 여행의 기술’은 14일 밤 10시에 전파를 탄다.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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