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한 광역급행버스의 시범노선에 대한 운행준비가 완료됐다. 광역급행버스는 8월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 버스는 정류소수를 편도기준 8개 이내(현재 36개소)로 대폭 줄였고, 운행시간은 기존 직행 좌석버스보다 평균 15분정도 단축될 예정이며 입석을 금지한다. ※ 기·종점으로부터 5㎞이내에 각각 4개 이내의 정류소를 설치하도록 규정 금번 시범 운행노선은 동남축에 용인~시청, 동탄~강남, 동북축에 남양주~동대문, 서남축에 송도~강남, 서북축에 고양~서울역 등 5개 노선이다. 버스 정류소는 이용객이 많은 지역 위주로 선정됐으며, 출퇴근 시에는 배차간격을 10분 이내를 유지하도록 했다. 분당~시청 노선은 사업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사업자를 재 공모 중이며 10월경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버스요금은 시범운행 기간(약 3개월가량) 중에는 현행 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한 요금제를 적용하고 그 이후에는 정상요금(기본요금 2,000원, 거리비례요금제)을 받을 예정이다. (자료제공: 국토해양부)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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