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간식거리 '소시지' 안전한가?

입력 2014-05-22 23:56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벤조피렌 함유실태 조사’ 및 ‘인체 위해영향 평가’에 대한 연구수행 결과,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성인들의 술안주나 아이들이 간식으로 즐겨먹는 훈제소시지, 돼지고기 석쇠구이 등 육류 6종 45건 및 훈제 햄 등 가공식품 24종 165건, 총 30종 210건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대상 식품 중 훈제 햄 등 27종 195건에서는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다. 건조바나나 등 3종 15건에서 벤조피렌이 0.2ppb ~ 0.9ppb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나, 세계에서 벤조피렌 기준이 강화된 EU기준보다 5배 낮은 정도로 안전한 수준이다. 한편, 식약청은 좀 더 안전한 섭취를 위해 ‘식품조리 시 벤조피렌을 줄일 수 있는 조리방법’을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 가능하면 검게 탄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조리하며 탄 부분은 제거한다. ▷ 고기를 구울 때는 불판을 충분히 가열한 후 굽도록 한다. ▷ 숯불 가까이에서 고기를 구울 때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 벤조피렌(Benzo[a]pyrene, C20H12)300~600℃사이 온도에서 불완전연소로 생성, 자동차배출가스 등에 존재하며 환경오염으로 식재료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식품의 조리가공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이 분해되어 생성되기도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비키니만으론 심심해~ 스타들의 바캉스 패션 ▶ 예술가 4인, 김혜자 헌정 작품 제작 ▶ '피부 미인' 여배우는 누구? ▶ 고은아, "이렇게 글래머였나?" ▶'초식남' 여자도 모르고 일까지 못해? ▶ [이벤트]올 여름에 유행할 메이크업은? ▶ [행사안내] 제1회 PUCCA ART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