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웨딩드레스' 고르는 법
입력 2014-05-22 15:31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에 하나가 웨딩드레스다. 드레스는 웨딩박람회를 가도 입어 보지 못하므로 드레스 숍을 선택할 때부터 신중해야 한다. 무턱대고 웨딩컨설팅의 추천을 받기보다는 나에게 잘 어울리는 웨딩드레스 고르는 법을 알아두면 좋다. 웨딩드레스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체형에 따른 결점보완 방법 ✔ 큰 가슴 보완 디자인가슴이 지나치게 크면 우아한 신부의 모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네크라인이 깊게 파여서도 안되고 가슴 부분에 많은 장식을 달아서도 안된다. 이러한 신부들은 허리부분에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분산시켜주면 결점이 보완된다.✔ 작은 가슴 보완 디자인이러한 경우에는 상체 디자인을 최대한 화려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밋밋한 디자인과 소재는 최대한 피하고 레이스 소재와 비딩 처리로 된 화려한 드레스를 고른다. 특히 가슴 부분에 리본이나 코사지, 비딩 등을 장식해주면 볼륨감을 줄 수 있다.✔ 아랫배 보완 디자인임신한 신부의 경우는 특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배이다. 이런 경우에는 하이 웨스트나 벨라인의 드레스를 추천한다. 네크라인과 소매 장식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으면 그곳으로 시선이 분산이 되기 때문에 부담이 한결 덜어진다. 또한 본식에서는 부케를 들게 되므로 가슴 아래 선부터 아랫배까지는 가려지는 효과를 줄 수 있다.✔ 굵은 팔 보완 디자인 대부분의 신부들은 굵은 팔을 보완하려고 퍼프소매나 오프숄더 네크라인을 많이 찾곤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살이 보이는 부분과 옷의 끝 부분이기 때문에 소매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우엔 베일을 이용하여 어깨라인과 팔라인을 커버해주는 탑 스타일 드레스를 추천한다. 베일의 경우, 원베일보단 한 겹 싸여있는 투베일로 선택해야 보완이 가능하다.✔ 짧은 목선 보완 디자인목을 감싸는 하이 네크라인은 피하는 게 좋겠으며, 탑드레스나 V넥 선을 추천한다. 목이 짧으면 어깨와 가슴선을 시원하게 드러낸 네크라인이 더욱 좋다.어깨가 넓은 신부 어깨가 넓으면 목선을 시원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좋은데, 이는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절제된 디자인을 선택하고 시선을 모아 줄 수 있는 포인트를 중심선 쪽으로 집중 시켜준다. ✔ 엠파이어라인 드레스가슴 바로 밑에서 허리선이 절개 되어 뚝 떨어지는 라인으로 모든 체형에 잘 맞는 것이 특징이다. 가슴 선에서 밑으로 라인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한다. 키가 작은 신부들에겐 귀여움을 연출해주고 키가 큰 신부들에겐 우아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드레스다.✔ H라인 드레스H라인은 알파벳 H에서 발상된 실루엣이며, 스커트 모양이 스트레이트 실루엣으로 길게 떨어져 드레스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에 체형이 고민이 있으신 분은 피하는 게 좋다. ✔ 머메이드 드레스상체가 엉덩이 길이까지 길고 꼭 맞게 되어 있으며 무릎에서 밑단까지 인어꼬리처럼 느껴지는 드레스다.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의 매력을 자아내는 드레스로써 너무 마른 신부보다는 굴곡이 있고 살짝 통통한 신부에게 어울린다.✔ A라인 드레스상체에서부터 밑으로 내려갈수록 점차 넓어지는 형태의 드레스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벨라인 드레스상체는 피트 되고 스커트 부분은 종모양의 형태인 드레스다.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드레스로 체형의 결점이 있거나 키가 작은 신부에게 추천한다. (자료제공: 그녀들의 결혼)‘그녀들의 결혼’은 인터넷(사이버웨딩박람회)으로 손쉽게 견적을 내고 신부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권해주기위해 노력한다. (웨딩콜센타 1688-1906/ www.shewedding.co.kr)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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