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 이병헌이 멋있는 이유, 미소

입력 2014-05-21 23:11
최근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쉐도우 역으로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이뤄낸 배우 이병헌은 국내에서도 최정상급 스타다. 1991년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올인’, ‘아름다운 날들’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정상의 인기를 이어왔다.이병헌은 너무 완벽해 보이는 것이 단점일 정도로 장점이 많다. 그윽한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 완벽한 근육질 몸매와 갈색 피부까지 외모는 물론이고 뛰어난 연기력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병헌은 최근 ‘놈, 놈, 놈’에서 나쁜 놈 박창이역을 멋지게 소화하고 할리우드 진출작인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에서도 테러단체 ‘코브라’의 일원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을 보여준다. 악마보다도 잔인한 악역을 연기하면서도 이병헌을 잘 아는 대중들은 왜 그를 사악하게 느끼지 않는 것일까. 여기서 그의 가장 큰 장점이 드러난다.이병헌은 그야말로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다. 웃을 때 벌려진 입 사이로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든다. 치아가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미소를 접한 사람이면 누구나 그를 악역이 아닌 상냥한 이미지로 기억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아름다운 미소는 윗니가 8개가 보이며 윗입술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어야 하며 입가가 밑으로 쳐지지 않고 살짝 올라간 것을 말한다. 배우 이병헌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미소를 보여주어 대표적인 미소가 아름다운 연예인이다”라고 평가했다.외모에 대한 욕구가 날로 커지는 최근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기 위해 미백치료나 치아성형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이병헌도 지금과 같은 미소를 얻고자 신인시절 거울을 보며 수없이 연습했다고 한다. 그의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깨끗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 ‘잇 걸’들은 왜 ‘bag’ 때문에 몸살을 앓는가? ▶ 장마철 비~ 우리에겐 패션소재일 뿐 ▶ '잇 걸'을 위한 필수 아이템, 클러치 ▶ 까다로운 스커트 200% 소화하기 ▶ 패션업계, 좋아하는 '완판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