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BS크루즈 항로’ 이스턴 드림호 취항

입력 2014-05-16 13:03
강원도 해양물류산업의 30년 숙원사업 해결로 ‘환동해권 해양 실크로 시대’가 활짝 열린다. 강원도는 환동해권 미래 성장산업인 해양관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0여 년 전부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났다. 크루즈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4번째로 DBS크루즈 해리항로(동해~사카이미나토~블라디보스톡)를 취항하게 되었다. 20006년 5월 강원도·돗토리현·연해주 지방정부간 교류촉진을 위해 국제항로 개설. 본격적으로 각 지방정부간 긴밀한 공조와 노력 끝에 2008년 9월 3개 지방정부의 공동노력 합의문 발표와 전격적인 지원으로 급속히 진척을 보여 동해항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 드디어 6월29일(오후3시) 동해항 북부두 여객터미널에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관,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관광 및 물류분야 기관단체장, 동해시, 지역주민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는다. DBS크루즈훼리의 1만4000톤급 카페리 선박 ‘이스턴드림(Eastern Dream)’호가 일본 사카이미나토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하게 된다. 7월2일에는 같은 항로를 통해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를 비롯한 100여명의 일본 측 사절단이 입국하여 환영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본 항로는 DBS크루즈훼리가 6월29일부터 주3회 일본과 러시아를 오가며 화물과 여객을 운송할 계획이다. 금번 항로의 성공을 통해 3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바탕으로 나라별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서 저렴하고 차별화된 고급 선상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물류루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주변국 지방자치단체와도 인적, 물적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권역의 낙후된 해운물류기반시설을 한 단계 끌어 올려 강원도가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의 땅으로 인식되고 동해시가 작지만 강한 동북아 해양물류관광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남자친구의 속옷을 탐내다 ▶ 구두 쇼핑을 위한 가이드 ▶ 마릴린 먼로가 섹시해 보였던 이유는? ▶ 당신은 '건어물녀'를 아는가? ▶ "나는 이효리와 휴가를 떠나고 싶다" ▶ 남자들은 여자의 속눈썹에 반하는거 알아? ▶ 우리에게 맞는 ‘피임법’은 따로 있다?★ [Open 이벤트] 빅뱅이 직접 사인한 CD받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