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대지진 재해 어린이 초청행사 개최

입력 2014-05-09 16:21
수정 2014-05-09 16:21
한국관광공사, 쓰촨성 대지진 참사 1주년 추모- 쓰촨성 재해 지역 어린이 30여명 초청, 한국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6월7일(일)부터 10일(수)까지 중국 쓰촨성(四川省(사천성) Sichuan) 정부를 통해 대지진 피해 어린이 30여명을 제주도 및 서울로 초청한다. 동 행사는 지난해 5월12일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 참사 1주년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한중 교류의 주축이 될 중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초청 어린이들은 제주도의 지원으로 성산일출봉, 신양해수욕장 등 제주의 주요 관광지역을 답사하고 제주 지역 어린이들과의 교류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서울 지역에서는 9일(화)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을 방문하여 참가자 전원이 승무원복을 입고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교육, 기내마술쇼 체험 등 특별한 승무원 체험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적지와 놀이동산도 방문한다. 한편 방한 일정의 마지막날인 10일(수)에는 매주 수요일에 공사 본사 앞 T2 마당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점심’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수요 주먹밥 콘서트’에도 참가하고 공연과 공사한류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동 행사는 스촨성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물자와 성금을 지원했던 한국의 관심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며 중국의 빠른 복구를 희망하고 있음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의 이미지 개선과 한중 양국 국민들의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해 5월 대지진 재해주민들을 위해 중국국가여유국에 구호성금을 전달한바 있다. 향후 국내 항공업계 및 여행업계 등과 협력하여 관광업계차원에서 한중 우호증진 및 한중 양국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수요주먹밥콘서트란?‘한국관광공사’와 ‘대한성공회 푸드뱅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회 공헌 행사로 매주 수요일 공사 본사(서울 중구 청계천) 앞 T2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3년을 맞는 주먹밥콘서트는 공사 직원 및 인근 회사원들 그리고 청계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매주 하루쯤은 주먹밥을 먹으며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한다. 이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은 주위의 결식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서 오후1시에 진행 중이다.(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