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 대신 기부'…무역보험공사 봉사활동

입력 2016-12-20 15:11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종무(終務) 행사 대신 다양한 봉사활동을 릴레이로 펼치며 따뜻한 연말을 맞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9일 예금보험공사, 방송광고진흥공사, 정보화진흥원 등과함께 공공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인 '희망 T 캠페인'을 했다.



이 캠페인은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어린이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티셔츠 등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 임직원은 티셔츠 제작에 직접 참여했고 편지도 작성했다.



무역보험공사 임직원은 지난 14일에는 서울시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2천여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국내외 지사 관할 지역 내 18곳의 사회복지 시설에서는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도 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의례적으로 진행해온 직원만의 종무 행사보다 우리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는 종무 봉사로 연말을 맞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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