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아프리카 어린이 위한 '착한모자' 만든다

입력 2016-12-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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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서울, 평택, 창원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400여명이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착한 모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직원은 오는 19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모자를 만들어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World Share)'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챙이 넓고 촘촘한 망사가 달린 모자는 강한 햇빛과 따가운 모래바람으로부터 어린이의 눈을 지켜줄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국제 실명예방기구는 지난해 아프리카에서만 약 590만명이 실명했으며 약 2천630만명이 시각장애를 겪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예방활동과 의료 서비스는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활동 비용은 '기부 메뉴' 식사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을 활용했다.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기부 메뉴는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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