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LA서 설명회 개최
코트라(KOTRA)가 미국 서부에서 4차 산업혁명관련 국내 유망중소기업의 현지 진출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잇따라 설명회를 열고있다.
코트라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이어 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미 서부 하이테크산업 유망기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게임,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증강현실(AR), 클린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10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구글, 루비콘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 오라클 등 벤처캐피털과 글로벌기업 70개사와 개별 상담을 벌였다.
코트라와 SBA는 참가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했고 IR 자료 작성 컨설팅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아라의 이수희 대표는 "영어권 웹소설 시장에서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면 우리도 충분히 투자유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R 행사와 함께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도 진행됐다.
벤록 사의 스티브 골드버그 파트너 등은 실리콘밸리에서의 효과적인 투자유치전략과 벤처투자 시장현황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하려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현지 시장을 철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