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英서 스타트업 한국관 구성…현지 진출 지원

입력 2016-12-06 11:00
스웨덴에서는 K-스타트업 행사 개최



코트라(KOTRA)가 유럽에서 국내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잇따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5~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행사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런던'에는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기업 지원에 나섰다.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 15개 기업이 참가해 유럽 글로벌 벤처투자가와 상담을 벌인다.



아토큐브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용 블록에 모바일콘텐츠를 적용한 교육용 장난감을 선보였다. 보안 인증솔루션 스타트업인 케이티비솔루션 등도 투자가의 눈길을끌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코트라는 8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유럽 투자가를 대상으로 'K-스타트업미트업' 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7개사가 참가해 기업설명회를 열고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선석기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스타트업 생태계가잘 갖춰져 있고 관련 콘퍼런스가 자주 열려 우리 스타트업이 진출하는데 최적의 환경"이라고 말했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