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 개최…2천여명 참여

입력 2016-11-22 11:00
알리페이와 MOU…코엑스 내 서비스센터 개장



한국무역협회는 수출기업의 인력 채용과 청년의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를 22일 서울 강남구코엑스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기업 등 온·오프라인 235개 사와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 고용시장과는 반대로 구인난에 시달리는 일본 취업시장을 겨냥해 한화큐셀, 세아제강[003030] 재팬 등 일본 현지 진출기업과 해외기업 21개 사와 우리나라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도쿄(東京)에서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47개 사를 초청한 잡페어를 함께 진행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올해 4회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사전매칭 등을 강화해 더욱 실질적인채용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또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 및 알리페이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ICB와 '코엑스몰 활성화와 한·중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코엑스몰 내 알리페이 고객서비스센터가 개장한다.



중국 방문객은 센터에서 알리페이의 O2O(Online to Offline·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결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수하물 보관, 세금 환급, 환전 등 각종 여행 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하게 된다.



무역협회는 또 센터 내 해외 직접판매 플랫폼인 '케이몰(Kmall) 24'에 입점한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소비재시장 진출을 위한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