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부회장이 의장직을 유지한다는 내용 등 결과 반영.>>의장은 권오현 부회장이 계속 맡기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등기이사 선임 이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 참석했다.
최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 부회장은 사내외 등기이사들과 상견례를 하고 등기이사로서의 열심히 하겠다는 간략한 인사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지난 1일 분할법인으로 출범한 에스프린팅솔루션(옛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또 이사회의 의장직은 종전대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유지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회의를 마친 후 서초사옥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최근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 등기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등기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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