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작품…영화 제작 꿈꾸는 대학생의 도전 드라마
삼성은 3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의 하이라이트 등을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긍정이 체질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영화 제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태도로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다.
편당 10분씩 총 6편 분량의 이 드라마는 이날 1편이 공개된 데 이어 다음 달 4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 유튜브 등에 매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삼성은 그동안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기업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20대가 즐기는'스낵 컬처'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이를 통해 삼성이 지향하는 열정, 도전, 긍정 등의 가치관을 함께 전파해왔다.
긍정이 체질은 '무한동력'(2013년), '최고의 미래'(2014년), '도전에 반하다'(2015년)에 이은 삼성의 네 번째 웹드라마다.
행사에는 웹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도경수와 신인배우채서진, 이병헌 감독(각본·연출) 등이 참석해 인사를 했다.
도경수는 웹드라마에서 졸업을 앞둔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 역을 맡아 긍정 캐릭터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채서진은 환동의 옛 연인이자 스타 배우인 '혜정'을 연기한다.
도경수는 "대학생 역할을 하면서 요즘 청춘들의 마음을 조금은 더 잘 이해하게된 것 같고 소통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채서진은 "자존심만 내세우던 혜정이 긍정적인 환동 덕분에 함께하는 즐거움을알아가고 드라마 마지막에는 오히려 환동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며 긍정의 힘을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헌 감독은 "환동은 대학 시절의 내 모습과 닮았기도 하다"며 "이번 웹드라마가 자신의 꿈을 고민하고 도전하려는 청춘들에게 작은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긍정이 도전하는 청춘을 위한 또 하나의키워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긍정이 체질' 공개에 맞춰 주인공 환동처럼 영화를 꿈꾸는 청춘을위한 영상 시놉시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긍정적으로 도전하는청춘들에 대한 응원과 희망의 스토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8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1팀) 등 상금을 지급한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