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경영아카데미…"인공지능은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16-10-24 11:00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은 선택이 아닌 필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24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한제1회 경영아카데미에서 최승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이 학문적 연구대상에서 산업의 도구적 가치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그 중에서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고객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전 세계 IT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머신러닝이란 인공지능의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컴퓨터가 스스로 각종 데이터를수집하고 학습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 교수는 "아마존이 물류회사로 크게 성장한 이유는 축적된 데이터로부터 고객의 선호도를 예측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사업의 성패는 유효한 데이터를 분석해 얼마나 효과적 의사결정을내릴 수 있는지에서 판가름난다"면서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효한 정보를 창출해내는데이터·머신러닝 전문가를 산업계에서 하루빨리 양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영우 아이메디신 CTO도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53.65%, 한국은 연평균 성장률 66.07%의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중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 이미지 처리 분야 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발표자료는 대한상의 올댓비즈(allthatbiz.korcham.net)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대한상의는 경영아카데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이 알아야할 기술 트렌드와 적용 전략을 정기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