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에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을 지원한다.
행복나눔 빨래터는 2.5t 차량에 21㎏ 드럼세탁기 4대를 탑재한 이동세탁차량이다.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는 24일 강원도청에서 '행복나눔 빨래터 전달식'을 했다.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5개 지자체 군수, 유병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7억5천만원 상당의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 5대는 각 지역 자활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에는 가평군청에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 한 대를 추가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 양평과 양주를 시작으로 강원·경기 지역에서 매년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해왔다. 올해 말까지 총 12대(18억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의 안재근 고문은 "거동이 불편해 제때 빨래하기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과 마음도 가볍고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