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센에스,SKT와 제휴해 가스 요금 절감시스템 공급

입력 2016-10-18 15:17
IT(정보기술)업체 한국에센에스는 18일 SK텔레콤[017670] 스마트홈 사업부와 도시가스 스마트 계량시스템인 '가스닥터'에 대해 파트너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온압보정기로 불리는 가스닥터는 통상 상온에서 이용하면서 실제 사용량보다 부풀려지게 되는 도시가스의 정확한 사용량을 산출해주는 기기다.



도시가스 요금은 부피를 기준으로 부과되는데 도시가스 회사가 가스를 보낼 때는 Ɔ도, 1기압' 상황에서 보낸다. 하지만 각 가정에선 실온상태에서 이를 사용하다보니 가스가 팽창한다.



가스닥터는 이처럼 팽창된 도시가스를 Ɔ도, 1기압' 상태일 때의 부피로 다시계산해 정확한 사용량을 산출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도시가스 요금을 절감할 수있다.



한국에센에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 제휴로 그동안 주로 영업용으로 판매하던가스닥터를 전국의 가정으로 확대해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SK텔레콤은 가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가스닥터로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