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모든 것'…국제로봇산업대전 12∼15일 개최

입력 2016-10-06 11:09
역대 최대 183개 업체 참가…'로봇의 아버지' 로드니 브룩스 첫 방한



국내외 최첨단 로봇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이 오는 12∼15일 경기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6일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행사는 183개 업체가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제조용 로봇을 비롯해 공장자동화, 전문·개인서비스용 로봇, 의료·재활 로봇, 무인기·드론, 3차원(3D) 프린터, 로봇부품/소프트웨어(SW), 가상현실(VR) 등과 관련된 품목이 480개 부스에서 전시된다.



야스카와, 가와사키, 나치후지코시, 어댑트오므론 등 해외업체 30개 사도 참여해 84개 부스에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최근 제조용 로봇업계에서 화두가 되는협동로봇 대표기업인 리씽크로보틱스나 유니버셜로봇 등도 참여한다.



올해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사로 참여하면서드론전문관, 드론경연대회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12일에는 '로봇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드니 브룩스 전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한국을 처음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연다.



같은 날 오후에는 에스벤 오스터가드 유니버셜로봇 창업자, 톰 마티어스 오므론어댑트 회장 등 해외 유명 기업인들이 로봇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을 국제 로봇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육성하기위해 14개국 바이어 160여명을 초청해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 한중로봇포럼, 한불서비스로봇세미나, 로봇비즈니스 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철교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국내외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로봇산업전시회"라며 "산업현장과 서비스현장에 적용할 수있는 다양한 로봇을 살펴볼 수 있는 데다가 각종 포럼과 비즈니스 등이 한 곳에 다채롭게 모여 있는 만큼 로봇에 관심 있는 많은 기업인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