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지질모델링 기술 국산화 성공
지하자원의 위치와 형태 등 지질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해주는 국산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이 같은 기능을 가진 3차원 모델링 탐사 소프트웨어 'Kmod스튜디오'의 개발을 마치고 지난 23일 시연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이 소프트웨어를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은 이미 이 기술을 도입해 탐사와개발 과정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성공률도 높이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기존 외국산 상용프로그램과도 호환된다"며 "가격은 외국산의 10분의1 수준인 1천만원대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물자원공사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작업을 거친 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이 소프트웨어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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