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사업을 종전 공모 방식에서 상시 접수 체제로 전환하고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신청인이 매입대상 물건을 직접 물색해야 하는데기존 공모 방식의 경우 정해진 기간 동안 집주인들이 매입대상 물건을 찾기 어려워신청이 저조했다.
상시 접수 방법은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물건 소재지의 관할 LH 지역본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LH는 1차 시범사업과 마찬가지로 접수 후 대상주택을 입지에 따라 1∼3등급으로분류하고, 1등급은 2주, 2·3등급은 4주 내에 심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다가구·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임대할 경우 집값의 최대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임대관리는 LH가 맡고 주택의 공실 여부와 상관없이 매월 확정수익을 LH에서 지급하므로 안정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집주인 홈페이지(http://jipjuin.or.kr)를 참조하거나 LH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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