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예산 투입키로…수출단체보험 가입지원도 지속
무역협회는 초보·소규모 수출기업의 비용절감과 내수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제공하는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와 수출단체보험 지원사업이 애초 예상보다 빨리 신청인원을 채우자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는 지난달 중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단체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하는 '중소·중견 플러스 단체보험' 가입지원 사업은 이달 초 마감됐다.
두 사업 모두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계획보다신청 접수가 끝났다.
무역협회는 미처 참여하지 못한 업체를 위해 자체 예산을 들여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국어 통번역 지원 서비스는 오는 5일부터 재개한다. 무역협회 회원사로 연간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인 초보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고 지원 한도는 연간 100만원이다.
수출단체보험은 연간 최대 2만 달러까지 보장이 가능한 '수출안전망 보험' 가입을 연말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1566-5114)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