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연말까지 대형 상용트럭 '엑시언트 트랙터 와이드 범퍼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안전·편의장치를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9월1일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엑시언트 6×2(6개 바퀴 중 2개로구동하는 방식) 트랙터'의 골든 프리미엄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차량 구입 시 전방 센서 장착이 가능한 와이드 범퍼를 장착할 경우 대표적인 안전장치인 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긴급제동시스템은 자동차 전방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한 뒤 추돌 위험에 대한 경고를 주고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하는 장치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은 차량 전방의 레이더 센서로 차간 거리를 실시간 측정해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엔진 및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해 일정 속도를 유지하고,전방에 차량이 있는 경우 적정 차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장치다.
현대차는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엑시언트 트랙터 운전자에게 유용하게사용될 것"이라며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대차는 트럭 및 버스 기 출고 고객들이 전방추돌경보장치(FCWS)를저렴한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부품·공임비를 인하할 계획이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