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상반기 보수 38억5천만원

입력 2016-08-16 17:11
LG[003550]는 올해 상반기 그룹 오너인 구본무회장에게 급여로 38억5천70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구 회장은 급여 19억4천300만원에 상여 19억1천400만원을 받았다.



LG는 상여 산정기준에 대해 글로벌 저성장이 심화되고 원자재 가격의 급등락과국제 금융의 불안 등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9% 늘고 매출액은 1%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점을 꼽았다.



LG는 또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에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하현회 대표이사는 급여 5억8천500만원에 상여 6억4천300만원을 합친 12억2천8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