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경제(현대차,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입력 2016-08-10 14:05
<<10일 오전 11시17분에 송고된 연합 경제 '현대차,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 조성' 제하 기사 본문 3번째 문장에서 윤상직 의원 소속을 더민주에서 새누리로 바로잡습니다.>>현대차,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 조성



현대자동차[005380]가 부산 기장군과 조성한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가 문을 연다.



현대차와 기장군은 10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야구 테마파크에서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 윤상직 새누리 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양해영 KBO 사무총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사회인 야구시설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어 지방 야구동호인들을 위한시설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부산에 사회인 야구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드림볼파크에 조성된 정규 야구장은 총 4개다.



한 곳은 CF 122m, LF[093050] 98m, RF 98m 규모의 프로 2군 경기장 수준의 천연잔디 구장으로 프로 경기가 가능하며, 나머지 3곳은 CF 110m, LF 95m, RF 95m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의 인조 잔디 구장으로 조성돼 야구동호인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관람석은 천연 잔디구장이 1천200석, 나머지 3개 구장은 약 700석 규모이다.



주변에는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야구체험관, 실내 야구연습장이 추가로 조성된다.



이 구장은 앞으로 각종 야구대회 개최를 비롯해 프로ㆍ사회인ㆍ중고교 야구팀의전지훈련 장소 등에 활용된다. 기장군이 관리ㆍ운영을 담당하며 10월부터는 일반 야구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달 11일부터 열리는 '한중 유소년 야구 친선대회', 내달 3∼12일에 12개국이참가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 등도 이곳에서 열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장 건립은 현대차가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온 생활 체육 관련 중장기적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사회인 야구가 질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