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올해 D램 시장은 20% 중반대, 낸드플래시는 40% 성장할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삼성전자 이명진 전무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당사 낸드 플래시 빗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율)는 10% 중반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3분기 시장의 낸드플래시 빗그로스는 10% 초반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사는 시장 성장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D램 빗그로스는 10% 후반대 성장하고 평균판매가격(ASP)은 한자릿수 후반대로 감소했다"며 "3분기 D램 시장 빗그로스는 10% 중반대로 예상되는 한편당사는 시장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무는 "올해 연간 D램 시장 빗그로스는 20% 중반대로 예상한다"며 "당사 역시 시장 성장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연간 낸드 시장은 40% 성장하고 당사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