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은 올해 총 3만1천여가구를 분양해 2010년 이후 7년 연속 민간 건설사 주택공급 1위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을 확장해온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12개단지에서 9천750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2만1천여가구를 추가해 올 한해총 3만1천48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4만2천168가구보다는 1만가구 줄어든 것이지만 올해 민간건설사 분양물량중 가장 많은 것이라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단지 수로는 34개 단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2만7천458가구다.
오는 9월 서울 강동구 고덕 주공2단지 일반분양을 비롯해 부산 서대신6구역,서울 연희1구역 등 재개발 사업과 서울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등 오피스텔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00년부터 17년간 31만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며 주택건설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주택 분양 노하우를 활용해 뉴스테이, 해외 신도시 건설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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