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우회, 저소득 대학생에 연간 3억원 지원

입력 2016-07-11 14:04
한국전력[015760]은 한전전우회와 손잡고 취약가구 대학생 100명에게 연간 등록금 3억원(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11일 나주 본사에서 전우회와 이 같은 내용의 지역사랑 장학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장학생 선발계획 수립과 추천심사를 담당하고, 전우회는 장학금 전액을부담하는 식으로 장학사업이 진행된다.



한전과 전우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장학사업을 통해 대학(전문대 포함) 1·2학년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소외지역인 섬 등 도서에 거주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이 몰두할 수없는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협조하기로 했다.



올해 장학사업은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한전 등은 8월말까지 장학증서 수여와 장학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