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6-07-08 09:30
올해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에 전국 중학생 15만명 참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학생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인 'FKI프키데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기업 임원과 전문직업인 등이 강사로 나서는 이 프로그램은 전날부터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6개교 중학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8일에는 드론(한화테크윈), 호텔관광(SK네트웍스 워커힐호텔), 항공정비(아시아나항공), 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스마트기기(삼성전자) 등 미래 유망분야전문가가 일일멘토로 나선 가운데 서울 문현중학교와 경기 탄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경련에 따르면 산업현장 방문(체험형)과 전문가 강연 등으로 구성된 '경제계진로탐색 네트워크' 프로그램에는 올해 전국 중학생 15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보다 약 4만5천명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등 주요 기업·기관 27곳이 생산시설, 체험관, 연구소 등 자사의 각종 시설을 활용해 현장견학, 실습체험, 멘토링 등을 기업별 특화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경제계는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과 책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emo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