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유로사토리 참가…아라미드 방탄헬멧 선보여

입력 2016-06-16 09:26
효성[004800]은 13∼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6'에 참가해 초경량 아라미드 방탄헬멧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유로사토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 무기 전시회로 올해는 53개국에서 1천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효성은 전시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라미드 알켁스(ALKEX?)와 미국 법무성산하연구소(NIJ)가 안전성을 인증한 아라미드 직물, 신기술을 바탕으로 알켁스를 적용한 최종 제품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초경량 아라미드 방탄 헬멧'은 기존 아라미드 헬멧의 방탄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 이상 무게를 줄였다.



효성은 아라미드를 적용하는 제품의 성능 개선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새로 개발한 경량화 기술은 헬멧 외에 방탄조끼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될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



효성은 전시회 기간 유럽·미주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고 50여곳과업무 회의도 했다.



효성 산업자재PG 아라미드사업단 이시연 상무는 전시회 기간 열린 한·프랑스방산군수공동위원회에 참석해 아라미드 알켁스와 방탄 기술을 프랑스 국방부에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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