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등 주요 국가와 기후 변화 문제의해결책으로 평가받는 청정에너지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청정에너지란 태양열 등 환경 오염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은 다음 달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호주, 브라질 등 24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7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는 회의에서는 미국 주도의 청정에너지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더 많은 국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경영,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구매 촉진, 냉각 시스템 등 3개분야를 신규 캠페인으로 선정했다.
에너지장관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서는 한국 등21개국이 지난해 말 파리기후변화총회(COP21)에서 다짐했던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동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한다.
21개국은 COP21에서 청정에너지 공공 연구개발(R&D) 예산을 앞으로 5년간 2배로늘리기로 선언한 바 있다.
우태희 차관은 미션이노베이션 회의에서 에너지신산업모델 등 우리나라 수요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회원국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한국 기업이 주관하는 청정 에너지 제품 전시회에 각국 에너지장관과 방문해우리나라 제품의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