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만㎡ 4천가구 규모…강남까지 15분대 진입
효성[004800]과 의왕시가 경기 의왕시의 숙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의 첫삽을 떴다.
효성과 의왕시는 26일 효성 이상운 부회장과 김동우 건설PU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율 경기도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착공식을열었다.
이 사업은 백운호수 뒤쪽(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천979㎡(약 29만평) 규모의 부지에 4천80가구의 주거단지와 대규모 쇼핑타운, 학교, 업무시설, 지식문화시설등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효성은 2천480가구의 아파트 건설을 담당하며 올해 말 분양과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와 백운산·모락산에 둘러싸여 공원·녹지 비율이20%가 넘는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관심을 끈다.
의왕~과천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서울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이상운 부회장은 착공식에서 "친환경 주거시설을 제공해 명품도시 의왕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6천억원대 용산국제빌딩주변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한효성은 5월 현재 8천13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