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 최대 해양구조기술 박람회 참가

입력 2016-05-03 14:11
현대제철[004020]은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양구조기술 박람회 񟭐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해 해양구조용 강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OTC는 세계 주요 에너지 및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등 43개국 2천700여개업체들이 참가한다.



현대제철은 조선해양기자재 협동조합(KOMEA)과 공동으로 한국관을 마련했다.



해양구조용 강재 주요 제품인 고성능 후판, 에너지용 API강재, H형강 등을 소개한다.



또 기술세미나를 열어 조선 기술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조선3사의 글로벌 수주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그간 해양플랜트는 발주처나 프로젝트에 따라 설계 변경이 잦아 자재조달 등의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국내 철강 및 조선산업의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계 불황과 중국산 제품 공세 등 어려움이 있지만 꾸준히 기술 개발에 나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OTC에서 해외 고객의니즈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