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협력기업과 전력기자재 수출 30억달러 이끈다

입력 2016-04-28 11:04
한국전력[015760]이 올해 협력기업과 함께 전력기자재 수출 30억 달러 달성을 향해 뛴다.



한전은 28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 분야 수출진흥 대책 회의'를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협력기업 수출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개사 등 전력그룹사, 전기산업진흥회 등유관단체, 두산중공업[034020], 효성[004800], 포스코에너지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날 협력기업의 전력기자재 수출 규모를 지난해 28억달러에서 올해 30억달러로 2억달러 늘리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촉진회, 해외전시회 등각종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신기술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전은 최근 협력기업 수출전담 지원조직인 수출협력처를 신설했다.



또 한전은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 자체 부여하는 수출 보증 브랜드 'KTP'(KEPCO Trusted Partner) 관련 인증사도 현재 84개사에서 올해 130개사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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