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의료기기 中중서부 지역 진출 빨라진다

입력 2016-04-08 13:17
국산 화장품 등 우리나라 제품이 보다 신속하게중국 중서부 지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7일 중국에서 현지 국영기업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한공사는 부동산 지원, 국제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중서부 내륙지역의 미용 및건강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국영기업이다.



유한공사는 특히 올해 충칭 인민정부의 승인에 따라 설립된 산업단지인 충칭 미용건강산업단지를 독자 운영하고 있다.



KTR과 유한공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의료기기 등록 업무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충칭 미용건강산업단지에 한국산 화장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우리나라 제품이 중서부 지역에 상륙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양국의 법령과 제도를 이해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교류할 방침이다.



KTR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 화장품 및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국 내륙에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