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배동철 주임이 2016년 제9회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 건축 캐드(CAD)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능 올림픽은 지난 23일부터 5일간 프랑스 보드로에서 열렸으며 35개국 510명의 선수가 참가해 48개 직종에서 승부를 했다.
우리나라는 39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대회 6연패, 7번째 종합우승을 이뤘다.
1995년 신장이식을 받은 배동철 주임은 장애 5급의 불편한 몸에도 직장생활과건축 CAD 학습에 전력을 기울였다.
한수원은 배 주임에게 훈련장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정부는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천만원, 2천500만원, 1천700만원 상당의 훈·포장을 수여한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