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1일부터 열흘간 북한의사이버테러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안전문업체와 부산가톨릭대학교 소속 교수 자문위원이 참여하는 등 산학 합동 형태로 시행됐다.
남동발전은 전 직원 메일 해킹, 제어시스템 악성코드 감염 등 4가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설정해 실제상황처럼 훈련했다.
이대성 정보보안 전문자문위원은 제어시스템 악성코드 감염의 원인별 대응 시나리오를 분석했고 신규 침투방안 등에 대해 자문했다.
남동발전은 최신 사이버 분석기법 등의 수준을 끌어올려 사이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체계 고도화로 사이버위협 방어 태세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언제든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