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내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청년 일자리창출과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케이-무브(K-Move)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케이-무브는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민간기관에 센터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무역협회는 케이-무브 센터가 기존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하던 청년 취업, 중장년 취업 등의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해외지부에서 수집하는 일자리 정보를 더욱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30여개 일본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고 11월에는 온·오프라인 해외기업 초청 채용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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