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4기 입학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LG 다문화학교는 이중언어와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언어 인재과정 32명, 과학 인재과정 36명 등 총 6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각 한국외대와 KAIST의 교수와 대학생 멘토의 지도로 2년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정규수업을 받는다.
언어 인재과정에서는 중국,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 언어권 수업이 진행된다. 연 1회 8박 9일간 현지 연수 기회도 있다.
과학 인재과정에서는 물리·화학 등 실생활과 연관된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한실습교육과 방학 캠프, 국제 과학경진대회 등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한다.
LG는 대학생 멘토 시스템을 강화, 팀장급 멘토를 도입하고 인성교육과 다문화심리상담사 교육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온라인 과정 276명을 선발, LG전자[066570] 스마트기기와 LG유플러스[032640] 통신망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수 있도록 했다.
LG 관계자는 "다문화의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 수용성이 큰 만큼 글로벌 시대에 강점을 가진 인재"라며 "이들의 재능과 장점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돕는 게 LG의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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