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적 명품 오디오 뱅앤올룹슨과 손잡았다

입력 2016-03-20 10:00
5년간 올레드 TV 공급…프리미엄 패키지 출시



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레드 TV 시장 키우기에 나선다.



LG전자와 뱅앤올룹슨은 지난 18일 올레드 TV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양사간 올레드 TV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뱅앤올룹슨에 올레드 TV를 공급하게 된다.



뱅앤올룹슨은 LG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올레드 TV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명품 오디오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뱅앤올룹슨의 튜 맨토니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TV 분야에서도 혁신의 선두에 서게 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술적인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의 협약은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최근 뱅앤올룹슨과 공동으로 개발한 하이파이 사운드 모듈을 선보였다. LG[003550] G5와 결합해 사용하는 이 모듈은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위수준의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