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발품팔아 크레오라 알린다"…글로벌 방문 상담

입력 2016-03-18 15:23
중국·홍콩·대만 고객사에 2018 S/S 패션 트렌드 제안



효성[004800]은 최근 중국, 홍콩, 대만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맞춤 상담을 했다.



효성은 지난 7∼18일 중국의 베스트 퍼시픽과 더룬, 대만의 뉴와이드와 조이텍스타일 등 원단 및 봉제업체 16곳과 중국의 리닝·케이복싱, 홍콩의 베니티페어·프룻오브더룸 등 브랜드사 총 22개사를 방문, '크레오라 워크숍'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 고객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를 적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활동이다.



세계적인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가 워크숍에 참여해 2018년 봄·여름에유행할 캐주얼·수영복·속옷·액티브웨어 패션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안하는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워크숍 등을 통해 이번 달부터 새롭게 바뀐 크레오라 브랜드 이미지를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새로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은 다양한 인체 동작을 통해 스판덱스 원사가 부여하는 신축성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표현했다. 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물'이라는 모티프를 활용해 '스트레칭 비욘드(Stretching Beyond)' 콘셉트를 담았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