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보경(63) 코엑스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코엑스는 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변보경 현 사장의 연임 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변 사장은 2013년 3월 15대 사장으로 부임한 후 신인사제도 도입, 무역센터 명소화 사업,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등을 주도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전시회를 수출하는 등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변 사장은 1979년 한국IBM에 입사한 뒤 코오롱아이넷 대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 등을 거쳤다.
코엑스는 이날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사)에 장호근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유선수 시설관리본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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