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LG전자로(路)' 생겼다

입력 2016-02-04 09:00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안에 'LG전자로(路)'가 생겼다.



창원시는 4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사거리부터성산교사거리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을 명예도로인 'LG전자로(LGjeonja-ro)'로 명명했다.



LG전자로는 LG전자[066570] 창원1공장과 인접해있다.



창원시가 기업명을 딴 명예도로를 만든 건 처음이다. LG전자가 창원R&D센터 건립,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명예도로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사회 헌신도와 공익성을 검토해 부여되고 5년후 재심의를 거쳐 연장된다.



LG전자는 현재 창원 1공장에 20층 규모 창원R&D센터, 10층 규모 직원 생활관 등을 짓고 있으며 내년까지 약 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경남 창원은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컨트롤 타워"라며 "창원의 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