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기업 인사담당자 279명을대상으로 년 채용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38.4%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무능력 평가로 능력 중심 채용'을 꼽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그룹이 대졸 신입 공채 전형에 직무적합성평가를 도입하는등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중심으로 직무역량 평가 채용이 확산됐다. 공기업들은 NCS를기반으로 한 전형을 도입하는 추세다.
'비정규직 채용'을 꼽은 응답자는 33.7%로 두번째로 많았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8월 기준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는 627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이외에 '경력사원 채용 증가'(26.9%), '신입사원 채용 증가'(24.4%),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증가'(24.4%) 등을 들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 인력운영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기업들도 인력 충원 계획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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