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LNG선 건조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중공업

입력 2015-12-22 11:00
현대중공업[009540]이 SK E&S의 LNG선 건조를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SK E&S로부터 18만㎥급 멤브레인형 LNG선 2~3척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SK E&S 및 선박 운영사인 SK해운과 LNG선 척수, 계약금액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 계약을 할 계획이다.



이 LNG선은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가스분사식 이중연료추진엔진(X-DF)과 LNG 연료공급시스템(Hi-SGAS)을 탑재한다. 현대중공업이 자체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Hi-SGAS)도 장착된다.



마크Ⅲ 방식의 멤브레인 화물창을 적용해 LNG 저장탱크 내에서 발생하는 자연기화율을 낮춰 운항 중 손실되는 가스의 양을 최소화했으며, 최적의 선형을 적용하고 최신 연료저감장치를 장착해 연료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LNG선은 2019년 상반기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며, 미국 멕시코만에 있는프리포트LNG에 투입돼 SK E&S가 확보한 미국산 셰일가스를 운송하게 될 예정이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